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인증샷 뭐길래'…명당자리 차지하려 육탄전, 결국

남는 게 사진이라고 어디 가면 근사한 인증샷을 남기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사람들이 있죠.

하지만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 걸까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인증샷 명당 차지하겠다고 몸싸움'입니다.

사람들이 마구 뒤엉켜 싸우고 있습니다.

서로 밀치고 때리고 고성이 난무하는데요.

중국 유명 관광지서 인증샷 명당 차지하려다 몸싸움

중국 남부 윈난성의 유명 관광지, 옥룡설산 전망대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관광객들끼리 해발 4,680m 산꼭대기에서 서로 '인증샷'을 찍기 위해 명당 자리를 노리다 육탄전까지 벌이게 된 건데요.

로프 등 별다른 안전시설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곳이라서 자칫 사고로 이어질까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한 치의 양보도 없이 계속된 치열한 몸싸움은 결국 보안요원이 투입된 뒤에야 간신히 끝났는데요.

중국 유명 관광지서 인증샷 명당 차지하려다 몸싸움

이후 싸운 관광객들은 경찰서로 이동해 조사받았다고 합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름다운 배경 앞의 추한 사람들", "이러려고 간 여행이 아닐 텐데 한심하다", "이기주의 끝판왕들이 한자리에 모였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더우인)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