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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 맞았으면 어쩔 뻔"…위험천만 골프공 날벼락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위험천만 골프공 날벼락'입니다.

왕복 2차선 도롯가에 차들이 주차돼 있고, 한 남성 행인이 인도를 걸어가다 갑자기 깜짝 놀랍니다.

다시 한번 영상을 볼까요.

갑자기 어디선가 골프공들이 날아와 남성 바로 옆에 서있던 승용차 위로 '쾅'하니 떨어진 겁니다.

경기 시흥 한 골프연습장 근처, 골프공 날벼락

그나마 골프공들이 차에 떨어져서 천만다행이지 사람에 맞았더라면 크게 다칠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는데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차 중에 골프공 날아와서 앞 유리 깨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지난 22일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한 골프연습장 근처에서 발생한 일인데요.

피해 차량 주인인 글쓴이는 날벼락 같은 골프공들 때문에 운전석 유리가 깨지고 차 지붕이 파이는 등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경기 시흥 한 골프연습장 근처, 골프공 날벼락

글쓴이는 특히 사고 직후에도 골프연습장이 버젓이 영업을 계속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는데요.

사고 발생 사흘이 지난 뒤 골프연습장으로 전화를 걸어 보수공사를 했냐고 물어보니 골프연습장 직원은 전문 인력도 아닌 사람들이 보수했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글쓴이는 골프연습장의 미흡한 대처에 아쉬워하며, 사고 발생 지역이 편의점과 식당, 숙박업소 등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인 만큼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는데요.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말 그대로 마른하늘에 날벼락 맞았네", "사람이 다쳐야 개선되려나", "봐주지 말고 최대한 민원 넣어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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