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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정신아 대표 선임…AI 전담조직 신설

카카오, 정신아 대표 선임…AI 전담조직 신설
카카오는 제주도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정신아 대표이사를 정식 선임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내정된 정 대표는 카카오 쇄신TF장, CA협의체 공동의장 겸 전략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카카오의 쇄신 방향성 설정과 세부 실행 방안 수립을 추진해 왔습니다.

카카오는 AI 기술과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전사에 흩어져 있던 관련 팀들을 모아 AI 통합 조직을 꾸리기로 했습니다.

해당 조직 산하에는 다양한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를 실험하는 여러 조직을 만들어 빠른 실행과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도모합니다.

카카오는 급격히 성장한 사업 규모에 걸맞은 시스템 구축, 테크 기업다운 빠르고 명확한 의사결정 등을 위해 조직 개편도 단행하기로 했습니다.

의사결정 단계와 조직·직책 구조를 단순화해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카카오는 설명했습니다.

카카오는 주총에서 정 대표와 함께 권대열 CA협의체 ESG위원장과 조석영 CA협의체 그룹준법경영실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 인수 등과 관련한 사법 리스크 해소와 인적 쇄신 등은 새로 출범한 정신아 호가 풀어야 할 과제로 꼽힙니다.

정 대표는 "사내 외의 기대와 주주의 눈높이에 맞는 혁신을 이루기 위해 쇄신 작업에 속도를 더하겠다"며 "카카오만이 할 수 있는 AI 기반 서비스 개발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카카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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