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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뮌헨과 친선전…손흥민-김민재 첫 맞대결 성사

토트넘, 뮌헨과 친선전…손흥민-김민재 첫 맞대결 성사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과 수비의 주축인 손흥민과 김민재가 오는 8월 맞대결을 펼칩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김민재의 소속팀인 독일 바이에른 뮌헨과 오는 8월 10일 영국 런던에서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토트넘 구단은 유럽챔피언 6회에 빛나는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게 됐다며 구단 역대 최다 득점 선수인 해리 케인과 수비수 에릭 다이어가 이 팀에서 뛰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이경기에서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손흥민과 김민재가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치게 돼 눈길을 끕니다.

두 사람은 최근 월드컵 2차 예선 태국 원정 승리를 이끄는 등 대표팀에서 함께 활약했지만 이제 각자 소속팀 유니폼을 입고 격돌합니다.

손흥민은 아울러 한때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다골인 47골을 합작했던 단짝 해리 케인을 상대로 간판 공격수간 치열한 자존심 대결도 펼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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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여자 월드컵에서 스페인이 우승했을 때 자국 선수에게 강제로 입맞춤해 물의를 빚은 루이스 루비알레스 전 스페인축구협회 회장에게 성추행 혐의 1년, 강요혐의 18개월 등 2년 6개월의 징역형이 구형됐습니다.

외신들은 또 스페인 검찰이 해당 선수에게 합의에 의한 키스였다고 말하도록 강요한 혐의로 호르헤 빌다 전 대표팀 감독 등 4명에게도 징역 18개월을 구형했다고 전했습니다.

루비 알레스는 지난해 10월 이 사건으로 국제축구연맹 FIFA로부터 3년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고 스페인 축구협회장 자리에서도 물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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