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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외국인 투수 네일 환상투로 개막 3연승

프로야구 KIA, 외국인 투수 네일 환상투로 개막 3연승
▲ KBO 데뷔전 승리 KIA 네일

KIA는 어제(2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롯데와 벌인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새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의 환상적인 투구를 발판 삼아 8대 2로 승리했습니다.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뽑아내며 산발 5피안타 1실점으로 역투해 승리를 따낸 네일은 5개의 현란한 변화구로 롯데 타선을 손쉽게 요리했습니다.

KIA는 1회초 2아웃 2루에서 최형우의 좌월 투런포로 결승점을 내고 이어진 2아웃 1, 2루에서 황대인의 2루타 때 2점을 추가했습니다.

황대인의 2루타는 롯데 야수들이 사인 미스로 뜬공을 놓친 기록되지 않은 실책이었습니다.

계속된 찬스에서 김태군과 박찬호가 징검다리 적시타를 날려 6대 0으로 격차를 벌렸습니다.

6회초 롯데는 고승민의 중월 솔로 홈런으로 침묵을 깼지만 네일을 무너뜨릴 집중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두산은 수원 원정 경기에서 안타 18개를 몰아쳐 KT를 11대 8로 따돌렸습니다.

KT 선발 투수 고영표는 4이닝 동안 안타를 무려 13개나 얻어맞고 9실점해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두산 선발 최원준도 5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을 5개씩 허용하며 5실점하고 고전했지만, 타선 지원 덕에 승리를 안았습니다.

한화는 인천 원정에서 외국인 왼손 투수 리카르도 산체스의 호투에 힘입어 SSG를 3대 1로 꺾었습니다.

한화는 안타를 2개만 때리고도 얻어낸 사사구와 희생플라이로 득점을 내 5안타를 친 SSG를 물리쳤습니다.

산체스는 5.2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3피안타 1볼넷 1실점 역투를 펼쳤습니다.

창원에서는 NC가 키움을 6대 2로 제쳤습니다.

2회 서호철이 좌월 투런포로 기선을 제압하자 NC는 4회 1아웃 만루에서 박건우의 중전 적시타, 권희동의 밀어내기 볼넷, 손아섭의 내야 땅볼로 3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습니다.

서울 잠실구장에서 격돌한 삼성과 LG는 연장 12회 접전에서 2대 2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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