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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WTT탁구서 신유빈 1회전 탈락…전지희·이상수는 16강행

국내 첫 WTT탁구서 신유빈 1회전 탈락…전지희·이상수는 16강행
▲ 신유빈

여자탁구 신유빈이 한국에서 처음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대회에서 1회전 탈락했습니다.

세계랭킹 7위인 신유빈은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인천 2024 여자 단식 1회전(32강)에서 소피아 폴카노바(오스트리아)에 게임 스코어 2-3(11-8 14-12 7-11 7-11 5-11)으로 졌습니다.

한국에서 처음 열린 WTT 대회인 만큼, 한국 탁구 최고 스타인 신유빈이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됐지만 첫판에서 충격 패를 당했습니다.

신유빈은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단체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부진했습니다.

신유빈과 함께 한국 여자 탁구를 이끌어가는 전지희(20위)는 프랑스의 자난 위안(18위)을 접전 끝에 3-2(11-6 11-5 8-11 7-11 11-5)로 물리치고 16강에 올랐습니다.

전지희의 다음 상대는 호주의 류양쯔(25위)를 3-2(13-11 8-11 11-4 9-11 11-9)로 꺾고 올라온 일본의 강자 이토 미마(8위)입니다.

남자부에서는 막내 오준성(46위)이 이집트의 오마르 아사르(17위를 3-2(11-7 9-11 11-7 8-11 11-5)로 물리치고 16강에 올랐습니다.

베테랑 이상수(29위)는 캐나다의 에드워드 리(40위)에게 3-0(11-7 11-4 11-9) 완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랐습니다.

WTT 시리즈는 시즌에 걸쳐 열리는 최고 수준의 탁구 국제대회로, 한국에서 이 대회가 열리는 건 처음입니다.

WTT 챔피언스는 WTT 대회 중 메이저 대회에 해당하는 그랜드 스매시(우승 랭킹포인트 2천점),연말 왕중왕전 성격의 파이널스(1천500점)에 이어 3번째로 많은(1천점) 랭킹 포인트를 주는 대회입니다.

챔피언스에서는 복식 없이 남녀 단식 경기만 치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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