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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민, 세계선수권에 이어…"올림픽도 금메달!"

<앵커>

지난달 세계수영선수권에서 박태환 이후 13년 만에 자유형 400m 금메달을 따낸 김우민 선수가, 대표 선발전을 1위로 통과해, 목표인 파리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김우민은 지난달 세계수영선수권 금메달을 따낸 주종목 400m 결승에서 차원이 다른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간 뒤 갈수록 격차를 벌려, 2위보다 6초 이상 빠른 3분 43초 69에 터치 패드를 찍었습니다.

올림픽 출전을 위한 기준기록도 여유 있게 통과해 파리행을 확정했습니다.

김우민은 세계선수권 금메달의 기세를 이어 파리에서 박태환 이후 16년 만의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각오입니다.

[김우민/수영 국가대표 : 이 악물고 준비해서 파리 올림픽 때는 멋지게 한 번 메달도 들어 올려 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김우민은 이번 선발전에서 자유형 1,500m를 시작으로 200m와 계영 800m, 그리고 오늘(27일) 400m까지 올림픽 티켓 4장을 따냈고,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올림픽 기준 기록이 있는 자유형 800m도 출전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김우민/수영 국가대표 : 여러 종목을 출전하는 만큼 강한 마음과 강한 체력으로 경기 진행하고 싶습니다. 2024년 파리올림픽 해보자. 할 수 있다]

자유형 50m에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지유찬이 1위를 차지하며 파리 올림픽 티켓을 따냈습니다.

(영상취재 : 주 범, 영상편집 : 장현기, 디자인 : 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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