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앞에 있는 튈르리 정원
현지 시간으로 오는 7월 26일 개막하는 파리올림픽의 성화대가 메인 올림픽 스타디움인 스타드 드 프랑스가 아닌 프랑스 수도 파리시 한복판에 설치된다고 AFP 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AFP 통신은 익명의 관계자 말을 인용해 올림픽 성화가 관광객들이 찾는 주요 명소인 루브르 박물관 앞 튈르리 정원에 설치된 성화대에서 대회 기간 타오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파리 올림픽은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열립니다.
이 소식통은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 측이 대중의 접근 용이성을 들어 파리 시내 중심에 올림픽 성화대를 설치하기로 몇 주 전에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해 파리올림픽 조직위가 올림픽 성화대를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에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