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와 손 편지를 들고 파출소를 찾은 이 초등학생들이 경찰관들을 위한 '응원의 춤'까지 선물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주위를 웃음 짓게 하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파출소 찾아와 응원한 경찰 꿈나무들'입니다.
지난 1일 전남 광양시에 있는 한 파출소에 예상치 못한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인근 초등학교에 다니는 여학생 2명이 킥보드를 타고 방문해 경찰관들에게 수줍게 과자와 손 편지를 건넨 건데요.
당시 근무를 하고 있던 경찰관들은 아이들을 반갑게 맞이했고, 함께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경찰이 꿈이라는 아이들은 "경찰 아저씨, 요즘 도둑잡기 힘드시죠. 사랑하고 건강하세요"라는 응원의 편지를 전한 뒤 파출소를 떠났는데요.
그리고 일주일이 지난 뒤 이 아이들은 다시 파출소를 찾았습니다.
이번엔 요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는 춤을 보여주면서 경찰관들에게 힘을 북돋아 줬는데요.
이날 이후에도 아이들은 종종 파출소를 찾아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팍팍한 요즘 세상에 뭔가 동화를 본 느낌", "이 나라의 미래들", "바쁜 와중에도 잘 받아준 경찰, 참 따뜻한 풍경"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