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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츠] 시각장애인에게 '신세계'였던 이 사업에는 약 7억 원 정도가 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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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가 별안간 '이것'을 없앤다고 해 논란입니다. 그건 바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중계 음성지원 서비스'.
지난해 9월, 야심차게 시작한 이 서비스의 중단 이유는
"정부 예산이 줄었그든요".
이 사업이 그러니까 원래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금을 주는 식이었는데 그 예산 규모가 줄면서 더 이상 신청을 못했다 이건데요. 이 사업에 들어가는 예산은 6, 7억 원 정도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아니 7억 그래 큰 돈이지 큰 돈인데 (한숨) 이게 어떤 거였냐면 시각장애인 분들은 원래 야구장에 가면 이어폰으로 일반 중계를 들으면서 야구를 관람해야 했는데 이때 한 10초 정도 시차가 발생하거든요. 그니까 야구장에서는 '우와아아아악' 하는데 이 환호성에 대한 설명이 중계로는 10초 뒤에 나오니까 아무래도 고충이었던 건데 바로 그 점을 해소해준 '실시간' 중계 서비스였던 겁니다.
이 서비스를 체험한 시각장애인 분들은 "비장애인 관중과 같은 감정을 공유할 수 있었던 신.세.계.였다" 라고 말하기도 했다는데...
크보 씨... 남는 7억 없는 거... 확실한 거죠? 예? 예?

(구성: 이세미 / 편집: 이기은 / 제작: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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