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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빽] "IS 호라산 단독 소행" vs "우크라 배후"…'모스크바 테러' 배후 공방의 진실은?

러시아 모스크바의 공연장에서 발생한 테러 사망자가 26일 기준 140명 가까이 늘어나, 전체 사상자 수는 300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테러 용의자들이 자동소총을 난사하고 불까지 지른 탓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중상자들이 많아, 희생자 수는 점차 늘고 있습니다. 

이슬람국가(IS) 아프간 지부인 IS 호라산 (ISIS-K)은 자신들의 테러 영상을 공개하며 거듭 테러 배후임을 자처했고, 러시아 당국은 핵심 피의자인 타지키스탄인 4명을 포함해 공범으로 의심되는 10여 명을 검거해 조사 중입니다. 법원에 출석한 피의자 4명은 고문을 당한 모습으로 법정에 출석해 이 역시 논란이 일었는데, 의식을 잃은 것으로 추정되는 1명 등 2명을 제외한 나머지 2명이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번 테러 사건에 대해 "급진 이슬람주의자들의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테러를 누가 지시했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우크라이나가 배후일 수 있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입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배후로 의심하는 근거, 그리고 서방이 IS 호라산 (ISIS-K)의 단독 범행으로 보는 근거는 무엇일까요? 딥한 백브리핑을 전해드리는 '딥빽'에서 알아봤습니다. 

(취재·구성 : 김혜영, 영상취재 : 김현상, 영상편집 : 김주형, CG : 권혜민, 작가 : 김채현, 인턴 : 이승주, 김수연,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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