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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격전지 '정권 심판' 호소…"우세 지역 110곳"

<앵커>

이재명 민주당 상임 선대위원장은 서대문, 동작, 강동 등 서울 주요 격전지에서 "한 표, 한 석이 아쉽다"며 선거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민주당 선대위는 현재 우세 지역이 110곳 정도라며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장민성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서대문구 아현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만난 이재명 상임 선대위원장.

잘못된 현실을 바꾸려면 참여하고 행동해야 한다며 정권 심판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상임 선대위원장 : 정말 잘 살다가 파탄 나버린 아르헨티나처럼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 국민의 선택이 대한민국 운명을 결정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선거에서 정말 많은 분들이 꼭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러면서 한 표가 부족하고, 한 석이 아쉽다며 포기하지 말고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오후에는 서울 동작구와 강동구를 찾아 동작을 류삼영 후보, 강동을 이해식 후보를 지원했습니다.

모교인 중앙대에서 정치가 싫다고 외면하지 말고 행동해야 한다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김민석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은 보름을 앞둔 총선 판세와 관련, 정권 심판 민심이 우세해져 상승 추세가 있는 건 분명하다며 254개 지역구 가운데 우세 지역으로 110곳이 근사치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투표 직전까지 초접전을 예측한다며 마지막까지 신중하고 겸손한 자세로 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선대위는 또, 백의종군을 선언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오는 28일을 시작으로 수도권과 낙동강 벨트 등 접전 지역을 위주로 선거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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