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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미래, 조국 '대파 발언'에 "문재인 정부 땐 한 단 7천 원"

국민의미래, 조국 '대파 발언'에 "문재인 정부 땐 한 단 7천 원"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윤석열 정권은 좌파도, 우파도 아닌 대파 때문에 망할 것"이라고 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발언을 두고 "민생을 조롱한 망언"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임보라 공보부단장은 논평에서 "대파, 사과 등 농산물 가격 폭등은 지난해 저온 현상과 우박 등 기상 이변으로 인한 생산량 급감 때문임을 전 국민이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파 가격이 과거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비쌌던 적이 있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임 부단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대파 한단 가격이 7천 원이었던 사실을 알았다면 이런 망언을 입에 올리지 않았을 것"이라며 "부동산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 서민 가슴에 피고름 나게 한 문재인 정권의 과오를 잊지 않았다면, 자기 발등을 찍는 이런 말은 가렸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위선과 가식, 내로남불의 끝없는 질주에 국민 가슴이 타들어 간다"며 "그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린다면 끝없는 망언과 폭주를 멈춰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개혁신당도 조국혁신당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허은아 공동선대위원장은 오늘(25일) 경기 남양주갑 조응천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개최한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조국 대표를 겨냥해 "가족 전원이 연루된 입시 비리로 딸이 유죄 판결을 받았는데도 지지율에 취해 '느그들 쫄았제', '고마 치아라마'라는 소리가 우리 청년들 앞에서 할 소리인가. 염치가 있기는 한가"라고 꼬집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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