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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보조 배터리 '활활'…순식간에 아수라장 된 버스 안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버스 뒷좌석에서 불꽃 날벼락'입니다.

지난 10일 중국 저장성에서 발생한 일입니다.

도로를 달리는 버스 안에서 승객들이 얌전히 앉아서 가고 있는데요.

그런데 갑자기 뒷좌석 쪽에서 시뻘건 불꽃과 함께 불길이 치솟으면서 버스 안이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

중국 저장성, 버스 운행 중 뒷좌석서 불꽃 날벼락

당장 버스를 세우라는 소리가 빗발치고, 승객들 전부 불을 피하느라 정신없는데요.

당시 버스엔 어린이를 포함해 20명이 넘는 승객들이 타고 있었는데 다행히 빠르게 불길을 잡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버스에서 불이 난 원인은 한 남성 승객의 배낭 속에 들어 있던 보조 배터리 때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중국 저장성, 버스 운행 중 뒷좌석서 불꽃 날벼락

현지 당국은 가방 안에 있던 보조 배터리가 갑자기 저절로 폭발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이쯤 되면 배터리인지 폭탄인지" "버스 안이라 어디 피할 데도 없는데 하마터면 참사가 일어났을지도" "중국산 배터리 들어가는 곳 많은 데 불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docnha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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