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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의 미'…여자 컬링 국가대표 '5G', 세계선수권 동메달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이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따며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경기도청 소속으로 5명 선수들의 이름이나 별명이 모두 '지'로 끝나 '5G'로 불리는 대표팀은 캐나다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동메달결정전에서 이탈리아를 6대 3으로 눌렀습니다.

한국 여자 컬링이 세계선수권 시상대에 선 건, 2019년 김민지가 이끌었던 춘천시청, 2022년 '팀킴' 강릉시청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특히, 2012년 경기도청의 리드로서 한국 컬링 사상 첫 세계선수권 4강 진출의 쾌거를 이끌었던 김은지는 생애 첫 세계선수권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김은지/여자 컬링국가대표팀 주장 : (세계선수권에) 5번째 나오긴 했는데, 메달을 처음이거든요. 너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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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세계선수권 남자 싱글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황제로 등극한 미국의 말리닌은 갈라 쇼에서도 화려하게 날아올랐습니다.

힙합 음악에 맞춰 '쿼드의 신'답게 4회전 점프를 잇따라 뛰며 관중의 탄성을 자아냈고, 연기를 마친 뒤에는 환호성을 유도하며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여자 싱글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17살 기대주 김채연도 갈라 무대를 빛내며 밝은 미래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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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결국 불법 도박 연루 의혹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히기로 했습니다.

오타니는 동고동락했던 통역, 미즈하라 씨가 불법 도박과 절도 혐의로 소속팀 LA다저스에서 해고된 뒤, 자신 역시 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데이브 로버츠/LA다저스 감독 : 오타니가 현재 알고 있는 내용과 상황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알리기로 해 기쁩니다. 우리에게 좀 더 명확한 정보를 줄 겁니다.]

서울 개막전을 마치고 LA로 돌아간 오타니는 우리 시간으로 내일(26일) 기자회견을 열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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