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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PO 3차전으로…정관장, '0% 확률'에 도전

여자배구 PO 3차전으로…정관장, '0% 확률'에 도전
▲  프로배구 여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 정관장과 흥국생명의 경기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이 이소영, 정호영 등 주축 선수들의 공백을 딛고 플레이오프를 최종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정규리그 3위 정관장은 오늘(2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PO 2차전에서 정규리그 2위 흥국생명을 세트 점수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로 맞춘 정관장은 0%의 확률을 뚫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도전합니다.

여자부 통산 17차례의 PO에서 1차전 패배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사례는 없었습니다.

PO가 3전 2승제로 치러진 이래 3차전은 총 4차례 열렸고, 모두 1차전 승리 팀이 이겼습니다.

운명의 3차전은 모레 흥국생명의 홈 경기장인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립니다.

2016-2017시즌 이후 7시즌 만에 PO에 오른 정관장은 이대로 봄 배구를 끝낼 수 없다는 결의로 경기에 임했습니다.

정규시즌 막판 발목을 다친 이소영뿐 아니라 주전 미들 블로커 정호영도 무릎 통증으로 빠진 악재를 극복해냈습니다.

'쌍포' 외국인 선수 지아와 메가가 55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정규시즌 선발 출전이 한 번밖에 없었던 김세인이 아웃사이드 히터로 나서 9득점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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