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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 안양,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1위 확정

HL 안양,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1위 확정
▲ 정규리그 1위 단체 사진을 찍은 HL 안양 선수단

HL 안양이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에서 7번째 정규리그 정상에 오르며 한국 아이스하키의 힘을 뽐냈습니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HL 안양은 오늘(24일) 일본 홋카이도 도마코마이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32차전 최종전 레드이글스 홋카이도와 원정 경기에서 6대 3으로 승리해 1위를 확정했습니다.

정규리그 1위 HL 안양과 2위 레드이글스의 격차는 승점 6점입니다.

정규리그 1위와 2위를 차지한 두 팀은 30일부터 5전 3승제 플레이오프 파이널을 통해 챔피언을 가립니다.

HL 안양은 "올 시즌 외국인 선수 부재와 세대교체 어려움 속에서도 다시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날 경기의 영웅은 신상훈이었습니다.

1피리어드 16분 38초에 선제골, 3대 3으로 맞선 3피리어드 15분 57초에는 결승골을 뽑은 신상훈은 이총민과 김상욱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해 6대 3 대승에 앞장섰습니다.

(사진=HL 안양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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