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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아파트' 가격지수 반등…단기전망 여전히 암울

'대장 아파트' 가격지수 반등…단기전망 여전히 암울
▲ 자료 화면

이른바 '대장 아파트' 가격 흐름을 보여주는 KB선도아파트 50지수가 넉 달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24일 KB부동산이 발표한 3월 KB주택시장동향 자료(지난 11일 기준)에 따르면 KB선도아파트 50지수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12월 -0.14%를 기록한 이후 마이너스 변동률을 나타내던 지수가 넉 달 만에 상승 전환한 겁니다.

KB부동산 선도아파트 50지수는 전국 아파트 단지 중 시가총액(가구 수와 매매가를 곱한 금액) 상위 50개 단지를 매년 선정해 시가총액의 지수와 변동률을 지수화해 나타낸 겁니다.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등 서울의 대단지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반면, 서울의 단기 집값 전망을 보여주는 매매가격전망지수는 90으로, 여전히 기준치(100)를 밑돌았습니다.

가격전망지수는 전국 6천여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지역의 가격이 상승할 것인지 하락할 것인지 전망을 조사해 0∼200 범위 지수로 나타낸 겁니다.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2∼3개월 후 상승 전망이 우세하다는 의미이며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뜻합니다.

다만, KB부동산은 서울의 매매가격전망지수가 100에 못미쳤지만, 지난해 12월 76, 지난 1월 80, 지난 2월 85 등으로 상승 추세라고 분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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