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회사 자산관리 시켰더니…맥북 581대 훔쳐 주식 투자한 직원

회사 자산관리 시켰더니…맥북 581대 훔쳐 주식 투자한 직원
회사 창고에 보관 중이던 맥북 노트북 581대, 12억 원어치를 훔쳐 판매한 20대 직원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고법 형사1부는 노트북을 훔쳐 판 직원 29살 A 씨에 대해 1심과 동일한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018년 회사 창고에 있던 맥북 노트북을 온라인을 통해 알게 된 사람에게 150만 원을 받고 판매하는 등 4년간 노트북 581대를 훔쳐 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 씨는 회사에서 자산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으로 노트북을 포맷해 초기화한 뒤 중고 거래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노트북을 팔아 받은 돈 12억여 원을 주식에 투자하거나 생활비에 쓰는 등 죄질이 나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