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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번째 프로야구 전 구장 매진 개막…LG, 류현진의 한화 격파

43번째 프로야구 전 구장 매진 개막…LG, 류현진의 한화 격파
▲ 한화-LG 개막전 구름관중

2024년 프로야구 개막전 다섯 경기가 모두 매진된 가운데 지난해 챔피언 LG 트윈스가 12년 만에 한국 무대로 돌아온 한화 이글스 류현진 투수를 공략해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LG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개막전에서 한화 선발 류현진으로부터 4회 투아웃까지 6안타와 볼넷 3개를 얻어내 5점을 내며 8대 2 승리를 거뒀습니다.

4회 강판 당하는 류현진

류현진은 12년 만의 한국 무대 복귀전에서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LG 새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는 6이닝을 7안타 2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SSG 랜더스는 한유섬과 최정의 투런 홈런을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5대 3으로 제압했습니다.

개인 통산 459호 홈런을 기록한 최정은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보유한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인 467홈런에 8개 차이로 다가섰습니다.

이숭용 SSG 신임 감독은 데뷔전에서 롯데 김태형 신임 감독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첫 승 거둔 이범호(오른쪽) 감독

광주에서는 이범호 신임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7-5로 눌렀습니다.

창원에서는 NC 다이노스가 외국인타자 맷 데이비슨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두산 베어스에 4-3으로 역전승했습니다.

9회초 2사 1루에서 구원 등판한 NC 이용찬은 주자를 견제구로 아웃시킨 뒤 9회말 데이비슨이 끝내기 안타를 날린 덕에 공 1개도 던지지 않고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프로야구 43년 역사에서 공을 안 던지고 승리투수가 된 경우는 이용찬이 처음입니다.

삼성 라이온스는 연장 10회에 터진 대타 김현준의 적시타에 힘입어 KT 위즈를 6대 2로 눌렀습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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