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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흥국생명, 정관장 꺾고 PO 1차전 승리…김연경 23점

프로배구 흥국생명, 정관장 꺾고 PO 1차전 승리…김연경 23점
▲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후 기뻐하는 김연경

지난 시즌 아깝게 우승 트로피를 놓친 흥국생명이 봄 배구 첫판에서 승리하며 정상을 향한 재도전의 첫걸음을 힘차게 뗐습니다.

정규리그 2위 흥국생명은 오늘(2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3전 2승제) 1차전에서 정규리그 3위 정관장에 세트 점수 3대 1(22-25 25-13 25-23 25-23)로 승리했습니다.

흥국생명은 24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PO 2차전에서 승리하면 현대건설이 기다리는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합니다.

반면 7년 만에 봄 배구 진출에 성공한 정관장은 1세트를 잡은 뒤 내리 3개 세트를 내주며 쓴맛을 삼켰습니다.

흥국생명은 윌로우(25점), 김연경(23점), 레이나(18점)가 승리를 주도했습니다.

정관장은 지아와 메가가 팀 69점 중 51점을 책임졌지만,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미미했습니다.

부상으로 이탈한 이소영을 대신해 나선 박혜민은 공격 성공률 18.18%, 3득점에 그쳤습니다.

한편 프로배구 여자부 통산 17차례 PO에서 1차전을 승리한 팀은 모두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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