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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STSS 환자 역대 최다…질병청 "감시체계 운영 중"

일본에서 지난해 STSS, 즉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 환자가 941명 발생해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올해 2월 말까지 414명의 환자가 발생하면서 질병관리청이 국내외 감시에 나섰습니다.

일본에서는 올해 발생한 환자 가운데 90명이 숨져 21.7%의 치명률을 나타냈고 특히 50살 이상에서 치명률이 24%로 더 높았습니다.

A군 연쇄상구균은 주로 점막이나 상처 부위를 통한 접촉으로 전파되지만, 침발울을 통해 호흡기로 전파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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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을 상대로 민주노총 탈퇴를 종용한 의혹을 받고 있는 허영인 SPC 회장이 다음 주 월요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지난 18일과 19일, 그리고 21일에 허 회장에게 출석을 통보했지만, 허 회장 측은 업무상 이유를 들어 세 차례 모두 응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지난 2019년부터 3년 동안 SPC 자회사인 PB파트너즈에서 민주노총 조합원들을 상대로 한 부당노동행위가 있었고 그 정점에 허 회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현재 구속 상태에서 수사받고 있는 황재복 SPC 대표도 부당노동행위 등에 관해 허 회장의 지시가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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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폼랩스 권도형 대표의 한국 송환이 임박한 가운데, 몬테네그로 검찰이 법원의 결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몬테네그로 대검찰청은 항소 법원이 정규절차가 아닌 약식으로 권 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 절차를 진행했다며, 대법원에 적법성 판단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3월 체포된 권 씨의 형기는 오는 23일에 만료되는데, 검찰의 이의제기로 송환에 변수가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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