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후부터 전국 비…서울 낮 16도 '포근'

오늘(22일) 나가실 때 우산 챙겨두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전국에 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차츰 중부를 시작으로 밤이면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되겠고 내일 새벽까지 이어질 텐데요.

어제 발원한 황사가 일부 유입되면서 황사비로 내리 가능성도 있습니다.

비는 가급적 피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예상되는 양은 충청 이남에 5~20mm, 중북부에는 10~40mm입니다.

특히 중부지방은 밤사이 천둥번개를 동반하며 요란하게 쏟아질 수도 있겠습니다.

한편 서울을 비롯해 내륙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비가 내리는 덕분에 이 건조특보는 축소, 해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위성영상입니다.

전국적으로 구름이 가득 지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공기질은 쾌적한 상태입니다.

앞으로 중부와 호남 서부 지역부터 비가 차츰 시작되겠습니다.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그 밖의 해안을 중심으로도 바람이 강하기 때문에 특보는 더 확대 강화될 수 있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16도, 대전 18도, 제주가 20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훨씬 포근하겠습니다.

비는 내일 아침 일찍 그치겠고요.

낮 동안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크게 올라 따뜻하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