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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네그로 검찰, 권도형 '한국행' 결정에 이의 제기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 핵심인물 권도형 씨의 한국 송환이 임박한 가운데 몬테네그로 검찰이 법원의 결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몬테네그로 대검찰청은 "항소 법원이 정규 절차가 아닌 약식으로, 권 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 절차를 진행했다며, 대법원에 적법성 판단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3월 체포된 권 씨의 형기는 오는 23일로 끝나는데, 형기 만료를 앞두고 검찰이 이의를 제기하면서 권 씨의 송환에 변수가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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