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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수사 정보 유출' 혐의 경찰관 긴급체포

<앵커>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다 숨진 배우 이선균 씨의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현직 경찰관이 긴급 체포됐습니다. 이 경찰관은 마약 범죄 수사와는 관련이 없는 다른 부서에서 일을 해 온 걸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안희재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경찰청 소속 A 씨가 긴급 체포된 건 어제(21일), 지난해 배우 이선균 씨의 마약 투약 혐의 관련 수사 진행 상황 등 경찰 내부 정보를 외부에 유출한 혐의입니다.

A 씨는 마약범죄 수사와 직접 관련이 없는 부서에서 근무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A 씨 소속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됐습니다.

앞서 경기남부경찰청은 이 씨가 수사 중 숨진 뒤 지난 1월 인천경찰청으로부터 정보 유출 경위를 파악해달라는 의뢰를 받아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과 언론사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이어왔습니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는 한편 A 씨를 상대로 유출 경위 전반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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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사이로 하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어제 오후 6시 10분쯤 충남 예산군 신양면에 있는 야산에서 불이 나 5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산림 약 0.1ha가 탔습니다.

산림 당국은 근처 밭에서 영농 부산물을 태우다 불이 붙은 걸로 보인다며 주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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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쯤 경북 경주 왕신리 한 공장에선 먼지를 모으는 설비에서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자 4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영상편집 : 이소영, 화면제공 : 산림청·경주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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