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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수사정보 유출' 혐의 인천청 소속 경찰관 체포

'이선균 수사정보 유출' 혐의 인천청 소속 경찰관 체포
▲ 경기남부경찰청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숨진 배우 이선균 씨의 수사 정보를 유출한 의혹을 받는 현직 경찰관을 체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21일) 인천경찰청 소속 경찰관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이씨 마약 사건의 수사 진행 상황을 담은 보고서를 외부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마약범죄수사계와는 관련 없는 다른 부서에 근무하고 있는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체포와 함께 인천경찰청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도 진행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월 22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과 언론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인 바 있습니다.

경찰은 A씨를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송해 수사 정보 유출 경위 전반을 조사하고, 압수물 등을 분석할 방침입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1월 15일 인천경찰청으로부터 수사 정보 유출 경위를 파악해달라는 수사 의뢰를 받았습니다.

인천경찰청이 직접 조사할 경우 공정성을 보장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인접 경찰청인 경기남부경찰청이 수사를 맡아 진행해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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