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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공원 벤치서 잠든 여학생…시민의 현명한 대처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공원 벤치서 잠든 여학생 지켜준 시민'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시민이 퇴근 뒤 버스에서 내려 집으로 걸어가던 중 겪었던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자정에 한 여학생이 공원 벤치에 웅크린 채 잠이 들어 있었다며 혹시나 무슨 일이 있을까 봐 먼 곳에서 지켜보다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는데요.

심야 공원 벤치서 잠든 여학생…멀리서 지켜준 시민

이날 새벽은 영하권으로 떨어진 추운 날씨였다고 합니다.

글쓴이는 먼 거리에서 여학생을 지켜보면서 경찰차가 오기만을 기다렸다는데요.

잠시 후 드디어 경찰이 나타났고 경찰에게 학생이 있는 장소까지 안내한 뒤 집에 돌아왔다고 전했습니다.

글쓴이는 얼굴도 모르고 이유도 모르지만, 학생이 새벽 시간에 공원 벤치에서 자는 모습이 안쓰러웠다고 말했는데요.

심야 공원 벤치서 잠든 여학생…멀리서 지켜준 시민

사람들은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을 텐데 글쓴이의 대처가 현명했다고 칭찬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런 관심이 사회를 바르게 이끌어 가는 것", "비슷한 또래 딸아이 부모로서 제가 다 고맙습니다", "흉흉한 세상에 이런 어른이 남아 있어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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