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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수서∼동탄 다음 주 개통…기본요금 3,200원

<앵커>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 GTX-A 수서~동탄 구간이 다음 주 토요일에 개통이 됩니다. 요금은 기본요금이 3천200원으로 책정이 됐는데요. 수서에서 동탄역까지는 요금 4천450원에 정차 시간까지 포함하면 20분이 걸린다고 합니다.

유덕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반지하철보다 3배 빠른 속도로 달리는 광역급행철도 GTX.

GTX-A 노선의 일부인 수서역에서 동탄역까지 구간이 다음 주 토요일 개통합니다.

기본요금은 3천200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동 구간을 10㎞ 초과하면 5㎞마다 거리 요금 250원이 추가됩니다.

이에 따라 이번에 개통된 수서역에서 동탄역까지 총 32.8km를 이동한 경우 요금은 4천450원, 수서역에서 성남역까지 10.6km를 타면 3천450원 요금이 나옵니다.

대중교통 지출액 가운데 일부를 돌려받는 K-패스를 이용하면 20%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버스 전철 환승 할인도 적용됩니다.

GTX-A 구간 수서역에서 동탄역까지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정차시간 포함 약 20분입니다.

승용차로 약 45분, 버스로 약 75분 걸리던 이동 시간이 크게 줄어듭니다.

동탄역에서 오전 5시 30분에 첫 운행을 시작해 마지막 열차는 각 역에 새벽 1시쯤 도착합니다.

개통 초기 출근 시간대에는 평균 17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인데 이 외의 시간대 운행은 최대 약 30분까지 길어질 수 있습니다.

수서∼동탄 구간 네 개 역 가운데 한 곳인 구성역은 공정과 안전상 이유로 6월 말 개통됩니다.

GTX-A의 나머지 구간인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 구간은 올해 하반기에 개통됩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강동철, 영상편집 :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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