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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부상 회복 후 건재함 과시…시범경기서 멀티히트

미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의 한국인 타자 이정후가 부상에서 회복하자마자 멀티히트를 터뜨리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LA 에인절스와 시범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풀 카운트 승부 끝에 내야 안타를 만들었습니다.

3회 초에는 2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3회 말 수비에서는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성타구를 잡아내는 호수비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팀이 1대 0으로 뒤진 5회 2사 3루 상황에서 나선 세 번 때 타석에서는 좌중간을 가르는 동점 2루타를 날려 1대 1을 만들었습니다.

지난 14일 신시내티전에서 왼쪽 허벅지 근육을 다친 뒤 치료에 전념해 왔는데 부상 우려를 깨끗이 날려버린 한방이었습니다.

이정후는 이후 대주자와 교체되며 2타수 2안타 1타점 1 볼넷을 기록했고 샌프란시스코는 LA 에인절스에 5대 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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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피겨선수권 여자 싱글에서 우리나라의 이해인이 첫날 쇼트프로그램에서 3위에 올라 2회 연속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지난 대회 은메달리스트인 이해인은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토룹 점프, 더블 악셀, 버터 플라잉 카멜 스핀 등 수행 과제를 무결점 연기로 처리하며 올시즌 최고 점수인 73.55점을 기록했습니다.

벨기에의 루나 헨드릭스가 76.98점으로 1위에 올랐고, 미국의 이사보 레비토가 이해인에 0.18점 차로 근소하게 앞서 2위에 자리했습니다.

유영은 67.37점으로 5위, 김채연도 66.91점으로 6위를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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