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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수전증 오고 삶 피폐해져"…볼링에 빠졌던 과거 고백

김수현 살롱드립
배우 김수현이 볼링에 빠져 살았던 과거를 털어놨습니다.

19일 유튜브 'TEO 테오' 채널에는 코미디언 장도연의 웹예능 '살롱드립2'에 배우 김지원, 김수현, 박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영상에서 김수현은 촬영 없는 날 일과에 대해 "헬스장만 다녀와도 하루가 빨리 간다"며 "전에는 운동 다녀와서 밥 먹고 볼링장 가서 날을 샜다"고 밝혔습니다.
김수현 살롱드립

과거 그의 하루 일과는 볼링으로 시작해 볼링으로 끝났다고 밝혔습니다. 김수현은 "아침 6시에 집에서 나와 밥 먹고 볼링장 갔다가 잠시 집에서 휴식을 취한 뒤 밥 먹고 헬스하고 볼링장에 다시 방문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수현은 "지금은 그렇게 못 산다. 사람이 피폐해졌었다"면서 "그때 수전증도 있었다. 굳은살도 생겨서 세수할 때 얼굴에 상처 났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아마 볼링 치는 사람들은 이해할 거다. 그렇게 해야 만족했다"며 볼링에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최근에는 골프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수현은 "드라마 때문에 1년 정도 쉬고 있는데 그것도 지금 걱정하고 있다. 그 스포츠들이 (푹 빠질 만큼) 매력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수현 살롱드립

그는 최근 88년생 동갑내기 배우 정해인과 골프를 매개로 친해졌다고 밝혔습니다.

김수현은 "재작년 같은 소속사 후배 배우 응원차 방문한 'D.P.' 촬영장에서 해인이를 만났다"며 "둘 다 낯가리는 성격인데 해인이가 먼저 연락이 와서 골프장에 갔다. 제 골프 실력이 얼마 안 됐을 때라 물어볼 게 많아 좋더라"라며 우정을 자랑했습니다.

한편, 김수현은 2016년 한국프로볼링협회가 주관한 '프로볼러 선발전'에 참가해 화제가 됐던 바 있습니다. 당시 김수현은 프로 선수 자격증이 필요한 200점보다 8점 부족한 192.3점을 기록해 아쉽게 실패했습니다.

(사진= 유튜브 'TEO 테오')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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