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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이런 갑질이 유행인가요?...카페 주인들 "이 정도일 줄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페를 운영하는 점주가 '아이에게 먹일 우유를 조금만 달라'고 하는 고객들이 있다며 하소연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을 쓴 카페 점주는 그간 고객들에게 카페에서 사용하는 우유는 음료를 만들 때 사용하는 것이라 무료로 제공할 수 없다고 안내하면 야박하다고 화를 내는 경우가 있었다고 털어놨는데요.

그 후 초코우유, 바나나우유 등 어린이 고객을 위한 시중 음료를 구비해 뒀으나 고객들의 불만은 계속됐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최근에도 한 부모가 커피와 샌드위치를 주문하면서 아이에게 먹일 우유를 요청했다고 전했는데요.

우유를 따로 판매하고 있다고 안내했으나 아이 부모는 "다른 카페는 다 해주는데 여기는 왜 그런가요"라며 따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어 "조금만 주는 게 아깝냐. 장사할 줄 모른다"고 화를 냈고 글쓴이가 구매 안 하실 거면 나가달라고 요청하자 "너 두고 봐, 여기 망할 줄 알아라"라는 폭언까지 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카페 아르바이트하면 의외로 저런 사람들 많다", "애 우윳값은 아깝고 자기 커피값은 괜찮나", "1인 1음료 제도가 왜 퍼졌는지 생각해 봅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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