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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라더니 삽으로 '퍽퍽'…'판다 영상' 공개에 충격

다음 달이면 한국의 인기 판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가는 가운데 현지에서 판다 학대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국가보물이라더니 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판다가 문 앞으로 다가가려고 하자 옆에서 길고 커다란 쇠삽이 들어옵니다.

위협하는 것도 모자라 퍽, 퍽, 판다의 몸을 두 차례 세게 찍는데요.

이에 물러난 판다가 다시 다가오자 또 여러 번 삽으로 때립니다.

중국 산시성의 친링 쓰바오 과학공원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영상이 확산하면서 논란이 일자 하루 만에 공원 측은 "사육사가 사육에 관한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했다"며 사과했습니다.

또 해당 사육사를 해고하고 다른 직원들도 교육할 방침이라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현지 사람들의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소식을 접한 우리나라 사람들도 문제의 공원이 푸바오가 가게 될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안심할 수는 없겠다며 걱정을 쏟아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ftvishot, jiupai-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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