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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연승 LG, 2위 굳히기…유기상, 신인 시즌 최다 3점슛 신기록

8연승 LG, 2위 굳히기…유기상, 신인 시즌 최다 3점슛 신기록
▲ LG의 유기상 (가운데)

프로농구 창원 LG가 파죽의 8연승으로 4강 플레이오프 직행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LG는 1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94-70으로 눌렀습니다.

2015년 이후 약 9년 만에 8연승을 내달린 LG는 33승 17패로 2위를 지켜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의 유리한 위치를 굳혔습니다.

이날 경기가 없었던 3위 수원 kt(31승 19패)와는 2경기 차, 고양 소노에 패한 4위 서울 SK(29승 20패)와는 3.5경기 차가 됐습니다.

반면 구단 역대 최다 원정 연패 기록이 17패로 늘어난 정관장은 15승 34패로 9위에 그쳤습니다.

LG 아셈 마레이가 17점 1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신인왕 후보로 꼽히는 LG의 유기상이 14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유기상은 이날 3점 슛 2개를 더해 시즌 89, 90번째 3점포를 기록해 1998-1999시즌 신기성과 2013-2014시즌 김민구의 88개를 앞지르는 역대 프로농구 신인 시즌 최다 3점 슛 성공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2위 추격에 갈 길 바쁜 SK는 소노에 62-75로 덜미를 잡히며 사흘 전 정관장전에 이어 2연패에 빠졌습니다.

17일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한 점 차로 잡은 데 이어 2연승을 거둔 소노는 18승 33패로 8위를 유지했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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