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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한강 벨트' 탈환 호소…"서서 죽겠다는 각오로 뛸 것"

한동훈, '한강 벨트' 탈환 호소…"서서 죽겠다는 각오로 뛸 것"
▲ 서대문구 지원 간 한동훈 비대위원장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오늘(19일) '한강 벨트'의 서울 지역 주요 격전지를 방문해 표심 챙기기에 나섰습니다.

한 위원장은 동작·서대문·마포구 일대 시장과 산책로를 돌며 선거구별 주요 공약을 소개하는 지역발전론을 앞세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서울 핵심 승부처로 꼽히는 동작구, 서대문구, 마포구의 6개 지역구는 모두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의석을 휩쓸어간 곳입니다.

한 위원장은 서대문구 인왕시장을 방문해 "이 지역의 오랜 소망이 무엇인지 잘 안다. 상가는 그간 이 지역의 상권을 많이 발전시켰지만, 너무 노후됐다"며 "어떤 정치 세력이든 해결을 약속했지만, 서울시장과의 차이, 의원으로서의 실행력, 당의 의지 등의 문제로 제대로 해결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서울시장을 보유한 당"이라며 "여러분이 원하는 방식으로 이번에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경의선 숲길에서는 "우리가 걸어온 이 경의선 숲길이 한강까지 이어진다면 마포는 더 좋아질 것"이라며 "집권 여당이자 서울시장, 조정훈·함운경 후보를 보유하고 있는 국민의힘이 반드시 해결해 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동작구에 대해서는 "노량진, 흑석동을 중심으로 상전벽해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곳"이라며 한강 인근의 부동산 개발 수요를 부각했습니다.

동작구 주요 공약으로 노량진 일대 대규모 복합 개발과 대형마트 유치, 교육특구 조성 및 교통 개선 등을 소개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동작구 남성사계시장 방문에서 "오늘부터 22일 동안 여러분을 위해서, 승리를 위해서, 서서 죽겠다는 각오로 절실하게 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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