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은 '이종섭 호주 대사와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논란과 관련해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교체를 포함한 대통령실의 전면 쇄신을 촉구했습니다.
최 의원은 오늘(19일) 자신의 SNS에서 "당혹스러운 사건이 꼬리를 물고 이어져 국정 운영의 피로감이 쌓여가는 상황은 대통령에게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이 대사를 조기 귀국시키고 황 수석을 경질하는 지엽적인 것이 아니라, 전면적인 혁신으로 위기에 서 있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야 할 시기"라고 덧붙였습니다.
최 의원은 "지금이라도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라는 대의를 위해 우리 당은 이관섭 실장 교체부터 시작해 즉각적인 대통령실의 전면 쇄신을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의원이 여권 인사 가운데 처음으로 이번 사태에 대한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을 촉구한 만큼 파장이 주목됩니다.
(사진=최재형 후보 측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