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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밝은 표정으로 귀국…내일 '공식 사과'

<앵커>

축구대표팀 '내분 사태'의 중심에 섰던 이강인 선수가 오늘(19일) 귀국했습니다. 곧바로 대표팀에 합류한 이강인은 내일 훈련에 앞서 팬들에게 사과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아시안컵 사태' 이후 처음 한국에 들어오는 이강인의 귀국길 모습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이강인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내기 위해 100여 명의 팬들이 인천공항을 찾았습니다.

[김나연/축구팬 : (이강인의) 마음이 많이 무거울 것도 같지만, 너무 또 위축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밝은 표정으로 입국장에 들어선 이강인은, 마중 나온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했고, 팬들이 건네는 편지도 받으면서 감사를 전했습니다.

예정대로 별도의 인터뷰는 없이 공항을 빠져나간 이강인은 곧바로 대표팀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팀 훈련은 태국전을 하루 앞둔 내일부터 합류합니다.

이강인은 내일 훈련에 앞서 팬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인데, 일단은 준비한 사과문을 읽는 형식인 것으로 알려졌고, 추가로 질의응답이 있을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주장 손흥민이 합류한 대표팀은 소집 이틀째 훈련을 비공개로 진행했습니다.

(영상취재 : 서진호, 영상편집 : 이홍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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