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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픽] 어색한 미소 지은 이강인…내일 사과해도 질문은 불가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강인이 태국전을 치르기 위해 오늘(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논란 이후 첫 귀국 현장에 많은 이목이 쏠렸고, 이강인은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팬들과 취재진 앞을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황선홍 감독은 최근 논란에 대한 외부의 따가운 시선이 있는 만큼, 이번 소집을 최대한 비공개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보통 홈에서 열리는 A매치 전에는 한두 차례 훈련 전체를 취재진에 공개하지만, 이번엔 하루만 그것도 초반 15분만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선수들 인터뷰도 거의 없을 예정인데, 다만 이강인 선수는 큰 논란이 있던 만큼 훈련 전 취재진 앞에서 심경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은 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걸로 알려졌습니다.

황 감독은 현재 선수들이 외부의 시선을 굉장히 부담스러워하고 또 심적으로 어려워하고 있다면서 이런 결정을 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도 이번 태국전에서는 팬 서비스와 마케팅 활동도 최소화하기로 하고 스폰서 측에 양해를 구해 관련 행사를 모두 취소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취재 : 서진호, 구성 : 김도균, 편집 : 소지혜,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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