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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원 자리 비운 사이 '슬쩍'…생중계된 범행 장면

SNS를 통해 오늘(19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범죄예방 효과, 사각지대 해소, 증거 확보.

평소에는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있다가 문제가 발생하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존재, 바로 CCTV 얘기인데요.

아무도 없는 줄 알았는데, 이 CCTV가 범행 현장을 다 보고 있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CCTV로 절도 장면 생중계'입니다.

지난달 28일 서울 노원구에서 촬영한 CCTV 영상입니다.

배송원이 트럭의 물품을 마트 안으로 옮기고 있는데요.

CCTV 생중계로 붙잡힌 지갑 절도범

주변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한 남성, 잠시 배송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트럭 운전석으로 다가갑니다.

살며시 운전석 문을 연 남성은 지갑을 옷에 감추고 재빨리 사라지는데요.

완전 범죄가 될 줄 알았는데 30m 앞 CCTV가 다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CCTV 생중계로 붙잡힌 지갑 절도범

CCTV 관제센터 담당자가 절도 장면을 지켜보면서 즉시 경찰에 알렸고, 남성이 도망가는 모습까지 실시간으로 쫓았는데요.

결국 남성은 범행 현장에서 달아난 지 8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에는 방범용 CCTV가 16만 대가 넘게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CCTV 생중계로 붙잡힌 지갑 절도범

최근에는 폭행을 비롯한 이상 행동을 자동 감지해서 알려주는 인공지능 기능까지 탑재되고 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우리의 안전을 지키는 숨은 영웅 'CCTV'", "카메라와 경찰의 완벽한 공조", "잘 키운 CCTV 하나, 열 공무원 못지않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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