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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침몰 어선 실종자 발견…심정지 상태로 인양

통영 침몰 어선 실종자 발견…심정지 상태로 인양
▲ 통영 욕지도 해상에서 침몰한 어선 구조작업 현장

지난 14일 통영 욕지도 앞 해상에서 침몰했던 제102해진호의 마지막 실종자가 발견됐습니다.

통영해경은 오늘(19일)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심 약 60m 해저에 침몰해 있던 사고 선박 수중수색을 실시한 결과, 기관실에서 실종자를 발견해 인양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종자는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새벽 4시 15분쯤 욕지도 남쪽 8.5km 해상에서 제102호가 침몰해 7명이 구조됐고 4명이 숨졌습니다.

해경은 실종자 수습이 완료된 만큼 불법 조업 가능성 등을 포함해 제102호 사고 원인 규명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또 지난 9일 어선 전복 사고로 실종된 다섯 명에 대해서도 별도 종료일을 정하지 않고 수색 작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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