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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태용, 4월 15일 해군 군악대 입대…팀 내 첫 군 복무

nct 태용
그룹 NCT의 멤버 태용이 입대 소식을 전했습니다.

1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태용이 오는 4월 15일 해군 현역으로 입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으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공개로 입소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로써 태용은 NCT 멤버 중 가장 먼저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게 됐습니다. 태용은 오는 4월 10일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해군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입니다.

군 입대를 앞두고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직접 쓴 편지로 팬들에게 마음을 전했습니다.
nct 태용

그는 "제가 4월 15 일부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게 됐다"면서 "그동안의 시간을 돌이켜보면 여러분들과 멤버들 덕분에 지금 이 순간까지도 많이 성숙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모든 순간이 정말 의미 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저에게 값지고 빛나는 시간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진심을 전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멤버들, 팬 분들과 이루고 싶은 것들이 많기에 군 생활도 열심히 하며 많은 것들을 배워 오겠다. 다시 돌아올 때 더 나은 제가 되어서 무대 위에 설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같이 자랑스럽게 성장해서 더 애틋하고 소중하다. 많이 보고 싶을 것 같다"며 "잘 다녀올 테니 다들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길"이라고 팬들에게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1995년생으로 올해 29살이 되는 태용은 2016년 NCT U로 데뷔했습니다. 그룹의 리더이자 센터, 메인 래퍼 겸 메인 댄서 등으로 활동하며 인기를 얻었습니다. 

지난달 26일 미니 2집 '탭'을 발매하면서 두 번째 솔로 활동을 이어간 태용은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 '2024 태용 콘서트 티와이 트랙'을 진행해 팬들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한편, NCT의 맏형인 태일도 연내 입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사진= SBS 연예뉴스 백승철 기자)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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