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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5년까지 건설 경기 부진…공공주택 확대 필요"

"오는 2025년까지 건설 경기 부진…공공주택 확대 필요"
▲ 지난 8일 건설경기 회복 및 PF 연착륙 지원 간담회에서 한승구 대한건설협회장 등 건설업계 참석자들이 안건 발표를 듣고 있다

건설경기가 오는 2025년까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공공 부문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줘야 한다는 업계 요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국토연구원과 민간 건설업계가 공동으로 개최한 '1·10 대책 후속 정책 세미나에서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2022년 4분기 이후 크게 악화한 건설경기 부진이 2025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보다는 하락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금융위기 이후 건설경기는 2009∼2014년 5년간 하강 국면을 겪으며 최장기간 부진을 기록했습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을 비롯해 한국은행(-1.8%), 한국개발연구원(-1.0%), 한국금융연구원(-1.6%) 등 대부분의 기관은 올해 건설투자가 작년에 이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구원은 주택공급 여건이 악화하고,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이 큰 시기인 만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을 통해 공공주택을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지난해 주택 착공이 급감한 가운데 공공 물량은 1만7천796호로 5년 평균(7만1천430호)의 25%에 불과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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