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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농산물 가격안정자금 집행…납품단가 지원 확대"

정부 "농산물 가격안정자금 집행…납품단가 지원 확대"
▲ 윤석열 대통령이 농림축산식품부 할인 지원 사과를 살피며 과일 물가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윤 대통령 오른쪽부터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정부가 먹거리 물가 안정을 위해 농산물 긴급가격안정자금을 신속하게 집행하고 수산물 할인 지원 예산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늘(18일)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농산물 가격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15일 발표한 긴급가격안정자금을 가격안정 시까지 확대 집행하고, 생산 안정화와 유통 효율화도 함께 도모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송 장관은 "오늘부터 긴급가격안정자금을 신속 집행하겠다"면서 소비자 체감 물가를 조속히 안정시키기 위해 납품단가 지원과 할인지원을 확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5일 농축산물 물가안정을 위해 납품단가 지원, 할인지원, 과일 직수입, 축산물 할인 등에 1천500억원을 추가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송 장관은 "사과, 배를 대체할 수 있는 오렌지와 바나나를 중심으로 대체 과일이 부족한 3~4월에 집중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과, 배는 햇과일 출하 전까지는 가격 강세가 전망되지만, 봄철에 일조량 증가에 따라 딸기, 토마토 등의 과채류와 채소 가격은 점차 안정화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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