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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이 택시'만 못 타겠어요"...승객들이 기피하는 이유

최근 SNS에서 '전기차 택시'를 타면 멀미가 난다는 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멀미가 나는 이유가 뭘까요? 기사로 확인하시죠.

유독 전기차 택시만 타면 울렁거린다며 불편함을 호소하는가 하면 전기차 택시 구분법을 하면서 택시를 호출했을 때 전기차로 배정되면 취소한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전기차 택시를 탔을 때 유독 멀미가 잘 느껴지는 이유로는 급격한 가속과 감속이 꼽힙니다.

멀미는 눈과 전정기관에서 받아들이는 정보가 상반될 때 발생하는데요.

감각기관이 인지하기 전에 몸이 먼저 움직이다 보니 중추신경이 자극돼서 멀미가 난다는 겁니다.

하지만 전기차 택시는 정부 보조금과 세제 혜택으로 해마다 빠르게 점유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택시 10대 중 1대는 전기차인데요.

이에 대해 전문가는 환경 정책에 따라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는 기조를 거스르기는 어려운 만큼 승차감을 개선할 기술 개발이 시급한 시점이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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