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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파병' 논란 마크롱 "언젠가 서방 지상작전 필요할 수도"

'우크라 파병' 논란 마크롱 "언젠가 서방 지상작전 필요할 수도"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지상군 파병 가능성을 다시 언급했습니다.

16일(현지시간) AFP·타스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과 인터뷰에서 "어쩌면 언젠가 우리는 러시아 병력에 맞서기 위해 지상 작전을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는 지상군 파병에 대해 "나는 그것을 원하지 않고 앞장서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마크롱 대통령은 "우리는 어떤 시나리오에도 준비가 돼 있다"며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은 실수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AFP에 따르면 이 인터뷰는 하루 전인 15일 진행됐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같은 날 독일 베를린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와 회담하고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변함없이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달에도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유럽 국가들의 파병 방안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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