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한낮 18도 따뜻…수도권 등 초미세먼지 '나쁨'

주말인 오늘(16일) 날씨도 맑고 기온도 쑥쑥 올라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 18도, 대구는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쪽 지역의 대기가 점점 더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건조특보 지역 더욱 확대됐는데요.

주말을 맞아서 야외 활동 하신다면 불씨 관리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 충북 지역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수도권과 영서 지역에서는 종일 먼지가 머무르겠고요.

오후에는 몽골 동쪽에서 황사가 발원하면서 우리나라에는 내일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점 참고해 주셔야겠습니다.

하늘은 맑다가 차차 흐려지기 시작해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호남과 경남, 제주 지역에 약하게 비가 내리겠고요.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살짝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부터는 고온 현상이 한풀 꺾이면서 평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