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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만지지 마"…포켓몬 닮은 '블루 드래곤' 정체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포켓몬 닮았다고 만졌다간 천국행'입니다.

신비로운 푸른색 몸통에 양쪽으로 날개처럼 뻗은 돌기, 또 물속을 하늘하늘 가르는 모습이 참 예쁘죠.

맹독성 '블루 드래곤'

최근 미국 텍사스 해변에 나타난 블루 드래곤입니다.

만화 속 포켓몬 캐릭터를 떠올리게 하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저절로 손을 대고 싶게 만드는데요.

그런데 푸른 갯민숭 달팽이라고도 부르는 이 블루 드래곤은, 사실 독성이 강한 생물입니다.

해파리 같은 독이 있는 생물을 잡아먹어서 체내에 독을 그대로 쌓아뒀다가 위험에 처하면 내뿜는 게 특징입니다.

해변에 올라와 죽은 뒤에도 이런 독성은 그대로 남아 있다고 합니다.

맹독성 '블루 드래곤'

만일 이 생물과 접촉했다가 쏘일 경우 심각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메스꺼움과 심한 통증, 구토, 급성 알레르기와 접촉피부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합니다.

그러면서 이 생명체를 발견하면 아무리 예뻐도 절대 만지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생긴 건 인증각, 잘못 만지면 골병각” “원래 예쁜 건 다 가시가 있는 법이죠” “모르고 건드렸다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elheraldodemexico·틱톡 Blue dragons·texas julianobay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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