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소변이야?" 출입구 물 뚝뚝…범인 찾았지만 '분통'

SNS를 통해 오늘(15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물이 샌 것도, 빗물이 들이친 것도 아닌데 건물 출입구 주변이 축축하게 젖어 있으면 아무래도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겠죠.

알고 보니 원인은 황당한 것이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배달원의 소변 테러'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건물 출입구에 모르는 사람이 노상 방뇨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건물 출입구에 소변 본 배달원

글쓴이는 종종 건물 출입구 모퉁이가 젖어 있는 것을 발견했는데 안쪽이라 비가 들이치는 곳도 아니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다는데요.

그래서 CCTV를 확인하자 긴 외투를 입은 남자가 손에 담배를 들고 건물로 들어오더니, 가장 안쪽 모퉁이로 가서는 벽을 바라보며 한참을 서 있었습니다.

볼일을 본 뒤 바지 지퍼를 만지는 듯한 장면도 포착됐는데요.

건물 출입구에 소변 본 배달원

글쓴이는 이 남자가 다른 건물에 음식 배달을 온 사람이었다면서 배달 플랫폼에 연락하자 경찰에 신고하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합니다.

글쓴이는 내일이라도 와서 깨끗하게 청소해 놓고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는 메모라도 남기라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람이라면 최소한의 상식을 지켜야 한다", "이게 정말 한국에서 벌어진 일이 맞냐", "직업엔 귀천이 없는데 행동이 귀천을 만드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