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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샌디에이고 입국…오타니 신부랑 함께

<앵커>

'메이저리그 서울시리즈' 개막전을 치를 샌디에이고와 LA 다저스 선수단이 오늘(15일) 입국했습니다. LA 다저스의 간판스타 오타니 선수는 베일에 싸였던 신부와 함께 서울을 찾았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새벽부터 인천공항을 찾은 팬들의 환영을 받으며, 샌디에이고 선수단이 전세기를 타고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일본인 에이스 다르빗슈를 필두로 선수들이 등장하자 환호성이 터졌고, 마차도와 타티스 주니어, 고우석 등 샌디에이고 선수들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사진도 찍으며 추억을 선물했습니다.

이번 서울 개막전에서 샌디에이고의 대표 얼굴로 나서는 김하성은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내야수 : 기분이 좋고, 이제 좀 실감이 나는 것 같아요. 많이 기대하셨을 텐데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후에는 LA 다저스 선수단이 한국땅을 밟았습니다.

세계 최고 야구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최근 결혼 사실을 밝히고 전세기 탑승 직전 SNS에 사진을 처음 공개한 신부 다나카 마미코 씨와 함께 가장 먼저 등장하자 뜨거운 환호가 터졌습니다.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등 다저스의 간판선수들이 밝은 표정으로 입국장을 빠져나갔는데, 한 팬이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게 계란을 던지는 불상사도 있었습니다.

다저스 선수단은 조금 전 여의도의 숙소에 도착해 여장을 풀었습니다.

두 팀은 내일 공식 훈련과 기자회견으로 서울 개막전 공식 일정을 시작합니다.

(영상취재 : 주 범·이재영, 영상편집 : 오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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