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부추긴 혐의로 고발된 의협 비대위 간부 2명이 오늘(15일) 다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지난 12일 소환조사를 받았던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은 오늘 오전 서울경찰청에 다시 출석하면서 "좀 더 유연하게 전향적으로 생각해달라"며 정부가 문제 해결을 위해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1차 조사에서 1시간 만에 퇴장했던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은 "전공의들의 사직에 아무런 공모가 없었고, 조사에서 고발장과 무관한 질문에는 진술을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