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미키17', 내년 1월 한국 개봉…전 세계 최초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이 내년 설 연휴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한국 관객들과 만납니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미키17'은 내년 설 연휴 첫날인 1월 28일 개봉합니다.

전 세계 최초 개봉으로, 한국이 봉 감독의 모국이라는 점을 감안했는데요.

당초 이번 달 개봉할 예정이었지만, 할리우드 파업 사태 여파 등으로 미뤄졌습니다.

'미키17'은 봉 감독이 '기생충' 이후 처음 내놓는 작품입니다.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과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이 주연을 맡았는데요.

배급사인 워너브라더스 측은 한국에서 먼저 선보이게 돼 설렌다며 독창적인 이야기와 캐릭터,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유머 등으로 모두를 놀라게 할 거라고 말했습니다.